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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군함 대만해협 통과…“코로나19 확산 속 중국 도발 견제”
뉴시스
입력
2020-02-16 09:57
2020년 2월 1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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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위협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미국 군함이 올해 들어 2번째로 대만해협을 통과해 위용을 과시하며 견제에 나섰다고 중앙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요코스카(?須賀)항을 모항으로 하는 미국 해군 제7함대 소속 이지스 순양함 챈슬러빌이 전날 대만해협을 항행해 지났다.
제7함대 측은 챈슬러빌함 통과가 “미국이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에 관여한다는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해군은 국제법이 인정한 어느 곳에서도 항행과 비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에 대한 군사위협을 계속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이탈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대만 총통선거에서 차이잉원 총통이 압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한 이래 중국군은 이달 9일과 10일 연달아 젠(殲)-11 전투기와 훙(轟)-6 폭격기, 쿵징(空警)-500 조기경보기를 동원해 대만섬 주위를 일주하는 위력 비행과 대규모 훈련을 감행했다.
앞서 1월16일에는 미국 제7함대 소속 타이콘데로가급 미사일 순양함 샤일로가 대만 서남 해역에서 북상해 대만해협을 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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