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활약상을 중국 매체들도 발 빠르게 보도했다.
관영 CCTV는 “영화 ‘기생충’(중국명 寄生蟲)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며 “한국 100년 영화사상 첫 아카데미상 수상”이라고 전했다.
펑파이신문도 이날 ‘기생충’이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그리고 최고상에 해당되는 작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전하며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기생충이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비영어권 영화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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