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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절 앞두고 비축 냉동 소고기·양고기 3000t 방출
뉴시스
입력
2020-01-10 10:25
2020년 1월 1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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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들어 냉동 돈육도 5만t 공급
중국이 춘절 연휴(1월24~30일)을 앞두고 국가비축분 냉동 돈육을 시중에 대량 공급한데 이어 비축분 냉동 소고기와 양고기도 특정 소수민족 거부 지역에 풀기로 했다. 이는 춘절 연휴 앞두고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10일 중국 신랑왕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비축상품관리센터는 “11일 비축 냉동 소고기와 양고기 3000t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시중에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축분은 베이징, 네이멍구자치구, 티베트자치구, 간쑤성, 칭하이성, 닝샤자치구, 신장자치구 7개 특정 성급 지역에만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위구르족, 티베트족 등 소수민족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소고기, 양고기 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앞서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춘절이 다가옴에 따라 육류 소비 ‘성수기’도 다가왔다”면서 “당국은 춘절 기간 육류 공급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또 “9일부터 2만t 냉동 돈육을 시중에 공급하는 작업이 진행된다”면서 “추가로 신장자치구, 간쑤성 등 소수민족 지역에 냉동 소고기와 양고기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설물가 안정 조치 일환으로, 중국은 지난 3일과 9일 시중에 냉동 돈육을 각각 3만t, 2만t 공급했다.
앞서 중국은 새해를 앞두고 지난달 12일, 19일, 23일, 27일 네번에 걸쳐 총 14만t의 국가 비축분 돈육을 시중에 풀었다. 작년 9월에도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3차례에 걸쳐 3만t의 비축 돈육을 공급한바 있다.
한편 지난달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97% 폭등하면서 12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5% 올랐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전망치인 4.7%를 하회했지만, 2012년 1월이후 8년만에 최고치인 전월치 4.5%와 동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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