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500㎞ 이상 비행”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3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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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인 로버트 캐버 중령은 폭스뉴스에 “미 국방부는 12일 오전 11시30분(동부시간 기준)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시험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사전에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 인근 지역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 국방부를 인용,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500㎞ 이상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8월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은 INF 탈퇴 이후 보름 뒤인 지난 8월 중순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INF 조약에서는 사거리 500~5500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인 로버트 캐버 중령은 폭스뉴스에 “미 국방부는 12일 오전 11시30분(동부시간 기준)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했다”며 “시험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사전에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 인근 지역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 국방부를 인용,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500km 이상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8월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은 INF 탈퇴 이후 보름 뒤인 지난 8월 중순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INF 조약에서는 사거리 500~5500㎞의 지상발사형 중·단거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실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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