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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난민선 리비아 인근 해상서 난파…40명 사망·실종”
뉴시스
입력
2019-08-28 00:45
2019년 8월 28일 0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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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는 27일(현지시간) 난민을 태우고 리비아에서 출발한 배가 난파돼 최소 4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밝혔다.
칠리 악슬리 UNHCR 대변인은 “난민을 태운 배가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난파해 65명은 구조됐지만 4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밝혔다.
악실리 대변인은 “이들의 국적은 수단과 이집트, 모로코, 튀니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리비아 해안 경비대 대변인은 “65명은 북서부 도시 쿰스 인근 해안에서 9마일 떨어진 곳에서 구조됐고, 5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중해 난민 구조단체인 ‘알람폰’은 탑승자를 인용해 “난파된 선박에는 100명이 넘는 난민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카이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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