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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연도 못하고…결혼한 지 5분 만에 교통사고 사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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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7:00
2019년 8월 26일 17시 00분
입력
2019-08-26 16:59
2019년 8월 26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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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렌지의 고속도로에서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숨진 가운데 신랑의 아버지가 현장에서 오열하고 있다.
신랑 할리 조 모건(20)과 신부 리아넌 마리 모건(19)은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서 결혼 후 인근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중 트럭에 들이받혀 현장에서 숨졌고 트럭 운전자는 멀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객들은 차를 몰고 신랑·신부의 뒤를 따르다가 이 현장을 목격했으며 할리의 어머니는 “결혼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아들의 죽음을 목격했다”며 악몽 같았던 순간을 전했다.
【오렌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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