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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10대 형제, 6세 여아 성폭행 뒤 살해…엄마는 시신 유기
뉴스1
업데이트
2019-08-26 09:49
2019년 8월 26일 09시 49분
입력
2019-08-26 09:30
2019년 8월 26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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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성폭행을 예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인도 여성들 - BBC 화면 갈무리
인도에서 10대 형제가 6세 여아를 성폭행한 뒤 살해하자 엄마가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26일 보도했다.
지난주 인도 우타르 프레디시 주에서 올해 12세와 15세의 형제가 6세의 초등학교 1학년생인 여아를 캔디로 유인, 성폭행했다. 이들 형제는 6세 여야를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숨지게 했다.
여아의 부모가 실종신고를 하자 경찰이 수색에 나서 시신을 남자 형제의 집에서 불과 2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다.
경찰 수사 결과, 소년들은 소녀를 캔디로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했으며, 이후 사건이 들통 날 것이 두려워 여아를 목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형제의 어머니는 이들이 여아를 살해한 사실을 알고, 집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모자는 살해 혐의와 시신 유기 혐의 등으로 모두 구속됐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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