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차 세우고 흡연 포착…김여정 재떨이 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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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6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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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TBS 방송화면 캡처
사진=일본 TBS 방송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도중 역에 잠시 내려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일본 TBS 방송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김 위원장이 베트남과 가까운 중국 남부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난닝 역에 내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날 새벽 3시 30분께 난닝 역에 다다른 김 위원장은 전용 열차를 잠시 세우고 휴식을 취했다. 화면을 보면 김 위원장은 기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러자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재떨이를 들고 나타난다.

김 위원장는 흡연 후 천천히 걸으며 오랜 여정의 피로를 풀고 있다. 또한, 리용호 외무상이나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해당 매체는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30분가량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했다고 전했다.
영상=일본 TBS 방송화면
영상=일본 TBS 방송화면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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