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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진 속에 남편이?”…中 부부의 놀라운 인연 ‘화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16 09:24
2018년 3월 16일 09시 24분
입력
2018-03-15 16:10
2018년 3월 15일 16시 1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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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한 중국인 부부가 서로를 몰랐던 시절 찍은 사진에 나란히 있는 모습을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중국 청두에 살고 있는 예모 씨는 최근 그의 아내 쉐모 씨의 가족 앨범 속 한 사진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쉐 씨가 해당 사진을 찍은 건 두 사람이 모르는 사이였던 지난 2000년 7월이었다.
당시 서로 다른 도시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은 중국 칭다오에 있는 54광장을 방문해 각자 기념사진을 찍었다. 예 씨는 혼자 여행 중이었고, 쉐 씨는 수술 후 회복 중이던 모친과 함께 했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있었던 예 씨와 쉐 씨는 같은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의 위치는 조금 달랐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던 예 씨의 모습이 쉐 씨의 카메라에 잡혔다.
시간이 흘러 2011년 예 씨와 쉐 씨는 청두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두 사람이 한 사진에 찍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예 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칭다오는 우리 부부에게 가장 특별한 도시 중 하나인 것 같다. 쌍둥이 딸들이 더 크면 다시 찾아가 또 다른 가족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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