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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억 가치’ 세계 최대 진주…10년 간 침대 밑에 둔 사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4 09:25
2016년 8월 24일 09시 25분
입력
2016-08-23 14:24
2016년 8월 23일 14시 24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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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억 달러(약1115억 원) 가치의 ‘거대 진주’를 10년 간 집 침대 아래 넣어두고 행운의 부적으로 삼은 어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필리핀의 한 어부가 세상에서 가장 큰 진주를 발견했다고 전하며 그 가치가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진주는 길이 26인치(약66cm), 폭 12인치(약30cm), 무게 34kg의 거대한 크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세계 최대 크기의 진주 보다 5배 가량 더 크다. 기존 세계 최대 크기의 진주는 필리핀 팔라완 섬 인근서 발견된 무게 6.4kg의 ‘알라의 진주’로 3500만 달러(약390억 원)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어부는 10년 전 필리핀 팔라완 섬의 바다에서 이 진주를 발견했다.
그는 당시 진주의 가치를 알지 못한 채 집으로 가지고 와 자신의 침대 아래에 보관하며 ‘행운의 부적’으로 삼아왔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집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그는 이사를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사 과정에서 그는 지역 관광청 직원에게 이 진주를 보여줬고, 직원은 진주의 크기를 보고 놀라 감정을 의뢰했다. 현재 이 진주는 세계적인 보석감정사들에게 감정이 의뢰된 상태다.
직원은 “이 진주를 계속 필리핀에서 보관해 더 많은 관광객이 도시를 찾게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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