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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차림 이웃집 여자가 안 움직여”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1 10:35
2016년 7월 1일 10시 35분
입력
2016-07-01 10:27
2016년 7월 1일 10시 2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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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경찰이 페이스북에 올린 섹스돌 관련 게시물.
지난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경찰에 한 통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자신과 같은 아파트 건물에 거주하는 한 젊은 여성이 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서 있는데,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었다. 신고를 한 이웃주민은 아파트 창문을 통해 이를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검은색 속옷만 걸친 여성이 창문 근처에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 상황 파악을 위해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거세게 두드렸지만 여성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현관문을 부수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깜짝 놀랐다. ‘생명이 없는’ 여성과 마주했기 때문.
문제는 진짜 사람이 죽은 게 아니라 원래 무생물인 공기주입식 ‘섹스돌(Sex doll·실물 크기 성인용 인형)’이 속옷차림 여성의 실체였다는 것.
경찰은 이 황당 구조 사건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UPI통신이 30일(현지시간) 이를 세상에 알렸다.
통신은 경찰이 섹스돌이 있던 아파트 거주자를 만나 이번 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는지는 확인하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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