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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발견, 미개봉 상태로 중고 서적 책갈피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05 11:02
2014년 3월 5일 11시 02분
입력
2014-03-05 10:42
2014년 3월 5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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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최근 각종 외신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작성된 한 장의 연애편지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실러 포크 씨가 자신이 구매한 중고 서적에서 개봉되지 않은 상태의 편지봉투 한 장을 발견했다.
이 편지봉투에는 ‘1945년 5월 28’이라는 소인이 찍혀있으며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미군기지에 근무하던 앨버트 암 중사가 플로리다주에 있던 헬렌 로스멜이라는 여성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실러 포크 씨는 봉투에 적힌 주소로 3번이나 이 편지를 보냈지만 수취인 불명으로 매번 반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러 포크 씨는 “수취인이었던 헬렌이 꼭 이 편지를 받길 바란다”며 “당사자나 그 후손이 아니면 절대 열어볼 수 없다”고 밝혔다.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어떤 내용일까?”,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신기하다 정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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