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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m 괴물 악어, 무게만 330kg “석궁으로 사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9-06 11:25
2013년 9월 6일 11시 25분
입력
2013-09-06 11:23
2013년 9월 6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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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4.1m 괴물 악어'가 잡혀 화제다.
미시시피주 야생동물보호국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시시피 강 인근에서 무게 330kg짜리 거대 악어가 잡혔다”고 밝혔다.
‘미시시피 악어 사냥 시즌’(Mississippi’s alligator hunting season)을 맞아 10일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 기록을 깨뜨린 주인공은 지역 내에 사는 더스틴 브록만 형제와 그 친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록만 형제는 “새벽에 처음 이 악어를 목격했다”면서 “약 2시간을 쫓아다닌 후 석궁을 쏴 악어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4.1m 괴물 악어를 잡은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기록을 세워 너무 기쁘지만 악어를 옮기느라 배도 고프고 너무 지쳐 지금은 쉬고 싶을 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1m 괴물 악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4.1m 괴물 악어, 어마어마하다”, “4.1m 괴물 악어, 사냥한 게 더 대단”, “4.1m 괴물 악어, 악어 불쌍하긴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시시피주에서는 매년 악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전문가들에게 악어를 사냥하게 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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