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조프, 안도 미키 출산 소식에 당혹…“내 아이 아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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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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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다. 더 이상 말할 게 없다."

피겨스타 안도 미키(26)가 4월에 출산했다며 딸 히마와리를 공개하자 관심은 아이의 아버지에게로 옮겨가고 있다. 안도 미키는 1일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출산 소식을 고백했지만, 아이의 아버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안도 미키는 '모로조프 코치와 연인이었나'라는 질문에 "좋은 관계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후지 TV는 유력한 '아이 아빠 후보'인 니콜라이 모로조프(38)와 전화 연락을 시도했다. 모로조프 코치는 2007년부터 안도 미키틀 지도했고, 지난 2011년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결별한 바 있다.

모로조프는 후지TV의 '안도 미키의 출산 소식을 알았나'라는 질문에 "나는 몰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냐'라는 돌직구 질문에는 "내가 아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말할 게 없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모로조프의 이 같은 부인으로 인해 결국 '아이 아버지'로 가장 유력해진 것은 전 일본 피겨 국가대표 난리 야스하루(28)가 됐다. 난리 야스하루는 지난해 8월 안도 미키와 열애설이, 지난 5월에는 동거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일본 언론들은 모로조프와의 결별 직후 상심한 안도 미키가 야스하루에게 장래 문제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도 미키는 오는 10월 관동선수권 대회를 통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를 향한 첫 걸음을 뗄 전망이다.

<동아닷컴>

안도 미키 출산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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