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다국적군 사령관 美 노먼 슈워츠코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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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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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이라크와의 걸프전 때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총지휘를 맡았던 노먼 슈워츠코프 미군 퇴역 장군(사진)이 27일 플로리다 주 탬파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78세.

뉴욕타임스(NYT)는 “슈워츠코프가 최근 폐렴 악화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는 ‘사막의 폭풍’ 작전을 지휘해 사담 후세인 치하 이라크군을 쿠웨이트에서 몰아내는 승리를 이끈 뒤 전역했다.

NYT는 “압도적 공군 병력을 앞세운 기습 폭격으로 기선을 잡은 사막의 폭풍 작전은 가장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된 현대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스워츠코프#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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