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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요리사의 김정은 관련 발언에 분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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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10:11
2012년 8월 8일 10시 11분
입력
2012-08-08 09:33
2012년 8월 8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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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 씨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관련 발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 등 일본 언론이 8일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씨는 7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이같은 북한의 반응을 전했다.
자신이 4일 북한에서 나와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김정은 제1위원장과부인 리설주에 대한 인상을 말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북한 간부가 '분개하고 있다'고 전해왔다는 것이다.
당시 후지모토씨는 김 제1위원장에 대해서는 "사람이 매우 커졌다", 리설주에 대해서는 "예쁘고 매력적"이라고 했다.
최고 지도자 가족에 대한 평가에 민감해하는 북한이 호의적인 발언에도 거부감을 드러내며 '입단속'을 한 셈이다.
후지모토 씨는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거의 답하지 않은 채 "(평양)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졌고, 거리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만 했다.
북한과 일본 간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갔다"고 다시 한번 부정했다.
후지모토씨는 1989¤2001년 북한에서 김 위원장의 요리사로 일했다. 어릴적 김정은 제1위원장과 친했고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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