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학대 여성, 결국 실형 선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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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일 2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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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학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자신이 기르던 개를 바다에 집어던져 논란이 됐던 영국의 한 부부가 동물 학대 혐의로 지난달 30일 법정에 섰다.

두 사람은 12주의 실형과 6개월의 보호관찰, 10년 간 애완동물 사육금지 명령을 받았다.

이 부부는 영국의 데본지역에 사는 린다 존슨라는 여성과그의 남편 존 네스빗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 속에 등장하는 두 사람은 바닷가 인근에서 자신들이 기르던 개를 집어 던지고 있으며 이를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학대받은 개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린다 존스는 “개가 스스로 물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으나 주위를 지나던 관광객이 찍은 사진이 증거로 채택되며 그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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