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1983년 서울 삼성본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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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6일 2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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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병철 회장(왼쪽)과 5일(현지 시간) 타계한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왼쪽에서 두번째). 1983년 서울 삼성본관. 동아일보DB
고 이병철 회장(왼쪽)과 5일(현지 시간) 타계한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왼쪽에서 두번째). 1983년 서울 삼성본관. 동아일보DB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다. 앞으로 IBM과 대적할 만한 인물”

삼성 창업자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이 1983년 11월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5일(현지 시간) 타계한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서 한 말이다.

당시 73세의 호암은 28세의 청년 잡스를 이렇게 표현했다. 타계 4년 전이던 호암은 당시 삼성의 명운을 걸고 반도체 사업 도전에 나서고 있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애플이 삼성의 최대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잡스와 종종 만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도 최근 까지 1년에 한두 번은 잡스를 만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과 삼성은 최근 소송전으로 회사의 명운걸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잡스의 타계로 양측에 큰 손실을 줄수 있는 소송전을 피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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