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성 평균수명 86.44세…25년째 세계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6일 17시 53분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의 여성 평균 수명이 86.44세로 25년째 세계 1위를 지켰다고 후생노동성이 26일 '2009년판 간이 생명표'에서 발표했다.

일본 여성의 지난해 평균수명은 2008년 86.05세에서 0.39년 늘어났다.

2009년 여성 평균수명 2위는 홍콩(86.1세), 3위는 프랑스(84.5세), 4위는 스위스(84.4세)였다.

일본 남성의 평균수명은 79.59세로 2008년(79.29세)보다 0.3년 늘었지만 세계 순위는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1위는 카타르(81.0세), 2위는 홍콩(79.8세), 3위는 아이슬란드와 스위스(79.7세)였다.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단축됐던 2005년 이후 4년 연속 늘었다.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을 완전히 극복할 경우 일본인 남성의 평균수명은 8.04년, 여성은 6.99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인의 2008년 평균수명은 여성이 83.3세, 남성이 76.5세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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