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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언론도 ‘이태백은 한국인’ 오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20 14:57
2010년 5월 20일 14시 57분
입력
2010-05-20 14:41
2010년 5월 20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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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부 '근거없다' 보도자료 돌려
대만의 TV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한국 교수가 '이태백은 한국인'이라고 주장했다는 중국 언론의 오보(誤報)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다시 보도하기 시작했다.
대만 TVBS TV는 19일 중국 간쑤(甘肅)일보의 보도를 인용, 당 태종이 고려를 정벌하러 왔을 때 이태백의 조상을 한국에서 포로로 데려갔다고 서울대학교 김병덕(金秉德) 교수라는 사람이 자신의 논문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중국 대륙 풍수가 왕지취안(王濟權)이 "강도가 중국 문화를 훔쳐갔다. 조상의 물건이 도둑질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만 ETTV도 중국 방송 사회자의 말을 인용, "이태백이 어디 사람이냐. 하하하. 또 시작이네. 서울대학교 김병덕 교수가 논문에서 이태백이 한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하하"라며 조롱조로 보도했다.
이 방송은 김 교수의 최근 논문으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끊임이 없으며 이때문에 현재 한·중 간에는 대 전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타이베이(臺北)주재 한국대표부는 근거 없는 보도가 확산되자 서울대학교 교수 중에는 김병덕이라는 사람은 없으며 보도 내용은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라는 중국어 보도자료를 대만 언론 기관들에 19일 팩스로 보냈다.
대표부는 앞으로 유사한 보도가 나올 경우 한국대표부에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한국-대만 우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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