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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8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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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예금보장한도 5만 유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FRB는 7일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기업어음(CP)을 매입하기로 하고 CP 매입용 기금을 만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은 FRB가 2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로 유지해온 연방기금 금리를 최고 0.75%포인트까지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U 재무장관들은 7일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열고 은행 부실에 따른 예금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만 유로인 예금 지급 보장 한도를 5만 유로로 높이기로 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