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상계획에 따르면 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나탄즈 지역의 우라늄 재처리 시설을 포함한 핵시설은 물론 공군, 해군 기지와 미사일 기지, 군 지휘통제 센터까지 공습목표가 확대된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방송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확인되거나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이라크 시아파 무장세력의 공격이 이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는 두 가지 사례가 미국이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BC 방송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미 플로리다 주 중부군 사령부 고위 관리들이 이란 핵개발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하면 대안으로 이처럼 이란 내의 공격목표를 늘렸다고 전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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