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오노 장관은 지난해 말 채택된 신 방위계획대강을 비롯한 일본의 방위정책을 윤 장관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일본의 방위정책이 주변국의 불신과 우려를 초래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추진되길 희망한다는 당부를 전하고 북한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양국간 공조 강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오노 장관은 방한 기간 중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판문점과 경기 파주시의 도라산 전망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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