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9일 3명의 공동 대변인 중 여성 대변인으로 6년간 활약해온 장치웨(章啓月·45) 신문사(新聞司·신문국) 부사장(부국장)을 벨기에 주재 대사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 외교부에서는 약 10명의 여성이 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북핵 6자회담 중국 대표 겸 외교부 아주사장(아주국장)을 지낸 푸잉(傅瑩·51) 씨가 호주, 외교부 조약법률국장 출신의 쉐한친(薛한勤) 씨가 네덜란드 대사로 나가 있다.
베이징=황유성 특파원 yshwa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