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0억원 금괴 밀수단 검거

  • 입력 2004년 8월 20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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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평택세관은 20일 중국을 오가는 배를 이용해 시가 20억원 상당의 금괴 120kg을 밀수입한 K씨(42) 등 3명을 최근 검거하고 나머지 관련자는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인 선원 G씨와 짜고 평택항에 입항하는 배를 이용해 금괴를 밀반입해 왔다.

이들은 국내외 금괴의 시세차익을 노려 밀수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은 최근 금괴 밀수가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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