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핏 ‘세계최고 섹시男’ 선정

미국 배우 브래드 핏(사진)이 영국 잡지사의 설문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

영국 잡지 ‘컴퍼니’는 매년 실시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 100인’ 설문조사에서 올해 핏이 1위로 뽑혔다고 2일 발표했다. 그는 최근 영화 ‘트로이’에 출연했다.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올랜도 블룸은 2위를 차지했다.

영국 BBC의 인기드라마 ‘이스트엔더스’의 나이젤 하먼이 3위,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4위에 올랐다. 베컴은 2001년 1위에서 지난해 2위, 올해 4위로 순위가 계속 떨어지는 중.

이 밖에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배우 콜린 파렐과 조니 뎁, 가수 로비 윌리엄스, 배우 주드 로, 가수 던컨 제임스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잡지는 가장 섹시하지 않은 남성 순위도 조사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클 잭슨이 1위로 뽑혔다.런던=UPI 연합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