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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9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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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5일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 헤리티지재단 연설, 17일 뉴욕교민 만찬 및 시국강연회, 18일 9·11테러참사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한다.
최 대표는 방미 기간 중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리처드 루거 상원 외교위원장,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등 미 행정부 및 의회의 주요 인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특히 헤리티지재단에서 ‘기로에 선 한반도, 한미동맹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연설하면서 한총련의 주한미군 훈련장 점거시위, 성조기 방화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에는 박진(朴振) 대변인, 임태희(任太熙) 대표비서실장, 정형근(鄭亨根) 조웅규(曺雄奎) 의원, 정재문(鄭在文) 당 국제위원장 등이 동행한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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