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배속기자 첫 사망…WP칼럼니스트 車사고

  • 입력 2003년 4월 6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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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이라크전쟁에서 미 제3보병사단을 종군취재 중인 자사 칼럼니스트 마이클 켈리(46·사진)가 3일 밤 차량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이라크전쟁에서 미영 연합군 부대에 배속돼 종군취재하는 기자 600명 중에서 첫 사망이다.

켈리 기자는 제1차 걸프전과 뒤이은 이라크-쿠르드족의 분쟁을 취재해 전국 잡지상과 해외언론클럽상을 받았다. 그의 마지막 칼럼은 워싱턴 포스트 3일자에 게재됐다.

6일에는 NBC가 자사소속 데이비드 블룸 기자(39)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블룸 기자는 종군취재 중 폐질환으로 숨졌다. 이로써 이번 전쟁을 취재하다 사망한 기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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