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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6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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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날 미국 평화연구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아직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17일 평양 방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이즈미 총리가 대량살상무기 및 그 위험에 대한 미국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북한 정부에 분명히 전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켈리 특사의 방북에 전제조건은 없다”고 말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한국 답방을 기대한다”며 “우리는 아직도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