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 전회장, 12일 상원 청문회 출석예정

  • 입력 2002년 2월 9일 15시 52분


미국 에너지 그룹 엔론사의 케네스 레이 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2일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바이런 도건 상원의원이 8일 밝혔다. 도건 의원은 “증인들이 헌법상의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려면 사전 통보하는 게 관례인데 아직 그런 통보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레이 전 회장의 측근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상원 상무위원회는 레이 전 회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해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앞서 레이 전 회장은 이번 주에 열린 의회의 2개 소위원회로부터 증언요청을 받았으나 거부했다.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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