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선 최근 금강산에서 개최된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 결과를 토대로 남북대화의 진전상황과 그에 따른 북-미, 북-일 관계의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TCOG는 또 세계식량계획(WFP)의 요청으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한 3국간 입장을 조율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26일 별도 회담을 갖고 북-미 대화의 재개와 제네바합의 이행개선 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