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처제, 플레이보이지 누드모델 제의받아

  • 입력 2001년 4월 26일 17시 39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처제인 로렌 부스(33)가 플레이보이지로부터 누드 모델 제의를 받았다고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5일 전했다.

이 신문은 블레어 총리의 부인 셰리 부스 여사의 이복동생인 로렌 부스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플레이보이지가 누드 모델 대가로 수십만 파운드(수억원대)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로렌 부스는 모델과 배우로 활동했으나 형부인 블레어가 총리가 된 후 기자로 변신했다. 그가 처음 취재한 것은 앞가슴이 깊이 팬 표범가죽 무늬의 상의를 입고 지하철에 탄 뒤 남성들이 얼마나 자리를 양보하는 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난해 배우인 크레이그 다비와 결혼했으며 생후 6개월된 딸을 두고 있다.

〈런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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