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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2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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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현재 인수작업이 진행중인 하니웰 직원을 포함한 전체 종업원 45만명의 16%에 해당하는 인력을 앞으로 2년 안에 잘라낼 것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GE의 감원 계획은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들이 잇따라 단행해온 감원 인력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달 29일 2만 60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GE 계열사 중 허니웰에서 가장 많은 5만명이 감원되며 경기 상황에 따라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전 방송 전기 플라스틱 등의 분야에서 3만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원에는 GE가 운영하는 유통체인 몽고메리워드의 파산에 따른 3만명 감축이 포함돼 있지 않다.
한편 미 구매관리협회(NAPM)는 1월 미국의 생산활동지수가 41.2를 기록해 9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1일 발표했다.
<뉴욕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