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前최고위원, 마틴 루터 킹 자유인권상 받아

입력 2001-01-17 18:40수정 2009-09-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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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權魯甲)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16일 미국 국가문화재단(NCF)이 수여하는 마틴 루터 킹 자유인권상을 수상했다. 권 전최고위원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수상연설을 통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1943년 처음 만나 온갖 역경을 같이 짊어져 왔다”며 “그를 돕는 것이 한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이루는 길이라고 확신해 참고 이겨냈다”고 밝혔다. 권 전최고위원은 “인권상은 영광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의 시작”이라며 “한국과 세계의 자유 인권 평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 전최고위원은 15일 킹 목사 탄생 기념퍼레이드에서 국제그랜드마셜(단장)로 참가해 부인 박현숙씨와 함께 오픈카를 타고 행진했다.

그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20일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대신 오하이오주의 아들 집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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