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에서 25km 떨어진 아티역에서 일어난 이날 사고는 문제의 열차 9량이화물열차에서 분리된 직후 기관차 없이 저절로 반대방향의 내리막길로 달려가다가아티역에서 탈선해 뒤집어지는 바람에 발생했다고 경찰과 철도 당국 관계자들이 전했다.
철도 당국은 사망자중 13명은 아티역사 내부에 거주하던 철도회사 직원 및 그가족들이며 다른 3명은 근처에 있던 행인들이라고 말했다. 부상자중 일부는 형체를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아디 리버<케냐>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