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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7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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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무선기술개발 업체인 어레이콤사는 이르면 내년 여름부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유료 고객 수천명에게 시범적으로 초고속 이동 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어레이콤이 개발한 ‘아이버스트(i-Burst)’라는 기술은 음악 비디오 게임 등과 각종 합성 자료를 초당 1메가바이트 이상의 속도로 휴대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송수신할 수 있다.
아이버스트는 안테나를 이용해 인터넷 사용자에게 무선전파를 집중시킴으로써 데이터를 고속 전송하는 개인 광대역 접속 시스템(PBAS).
그러나 이 기술은 정지 상태나 느리게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는 인터넷 송수신이 가능하지만 빨리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는 작동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화회선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료와 비슷하다고.
<로스앤젤레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