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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6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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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6일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가 취임 인사차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 총리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밝히자 클린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모리총리의 방미 시기는 이달 말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후인 다음달 초 연휴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