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貨 가치 계속 하락…한때 109.005엔 기록

일본 엔화가치가 계속 하락해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는 2일 한때 달러당 109.05엔까지 떨어졌다. 도쿄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치가 109엔대로 떨어진 것은 작년 9월 13일 이후 4개월반만의 일이다.

2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계 은행들의 엔화 매도주문이 몰려 오후 한때 109엔대까지 하락했으나 “엔화가치가 더 이상 떨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일본 대장상의 발언에 따라 전날보다 1.13엔 떨어진 108.49엔으로 마감됐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