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澤民 건강악화 요양치료

  • 입력 2000년 1월 18일 20시 23분


장쩌민(江澤民)주석이 최근 건강이 악화돼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 관저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장주석이 지병인 심장병이 도지는 바람에 지난 며칠간 요양과 함께 치료를 받았다”며 “이 때문에 장주석이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자 장주석이 폭탄테러를 당했다는 등 낭설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장주석은 올들어 지금까지 8차례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으며 이중 5회는 1일 0시부터 열린 각종 밀레니엄맞이 행사 때였다. 장주석은 17일 열린 14개국 주중대사 임명식에도 참석하지 않아 신변 이상설이 나돌고 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 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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