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드쉬총재 "G7 재무회담 인플레 거론할 것"

  • 입력 2000년 1월 17일 08시 24분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6일 금주말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인플레가 최대 의제로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캉드쉬 총재는 유럽-1 방송 회견에서 미국과 유럽 경제의 인플레 위험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제가 활력을 보일 때면 인플레 위험이 있기 마련”이라면서 따라서 “이것이 (이번 회동의) 최대 의제로 거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1·4분기중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한편 로런스 서머스 미 재무장관은 22일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소신인 국제경제 개혁과 중앙통제 강화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16일 내다봤다.〈파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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