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대통령 대행, 바르도에 동물보호 감사편지

  • 입력 2000년 1월 6일 19시 39분


은막에서 은퇴한 뒤 동물보호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프랑스의 브리지트 바르도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

러시아 이타르 타스통신은 5일 푸틴이 편지에 “귀하가 동물보호를 위해 내보내는 경고 신호에 정치 지도자들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는 격려의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바르도는 지난해 12월 당시 총리였던 푸틴에게 인터넷 메일을 보내 동물보호법 제정을 촉구했는데 푸틴은 이에 대한 답장의 형식으로 편지를 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바르도는 최근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인터넷 메일을 통해 동물보호운동에 앞장 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모스크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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