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포럼 27일 개회…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논의

한일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과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제7차 한일포럼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이정빈·李廷彬)과 일본국제교류센터(이사장·야마모토 다다시) 후원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10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 총리가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행동계획’의 실천을 재확인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최광수(崔侊洙)한일포럼회장을 비롯해 김상하(金相廈)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석래(趙錫來)효성그룹회장, 정구종(鄭求宗)동아일보이사, 장명수(張明秀)한국일보사장, 유근일(柳根一)조선일보논설주간, 성병욱(成炳旭)중앙일보상임고문, 안병준(安秉俊)연세대교수 등 25명이 참석한다.

일본측에서는 오와다 히사시 회장을 비롯해 후지무라 마사야 일한경제협회 회장, 야마모토 다다시 일본국제교류센터 이사장, 와카미야 요시부미 아사히신문 정치부장 등이 참석한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