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육상 3관왕으로 여자 1백m와 2백m 세계기록 보유자인 그리피스 조이너는 잠자던 중 심장발작을 일으켰으며 남편 알 조이너가 아침에 경찰에 신고해 사망사실이 알려졌다.
88서울올림픽 미국 대표선발전 1백m에서 10초49의 세계기록을 수립한 그는 올림픽 2백m에서 21초62로 다시 세계기록을 세웠고 1백m와 2백m, 4백m계주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남편 알 조이너는 84로스앤젤레스올림픽 세단뛰기 금메달리스트이며 시누이 재키 조이너 커시는 여자 7종경기 세계기록 보유자.
화려한 의상과 긴 손톱이 인상적이었던 그리피스 조이너는 87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늘씬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비키니 수영복 스타일의 경기복을 선보여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미션비엔조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