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어업협상 일부 의견 접근… 실무회의서 진전

입력 1998-09-19 07:00수정 2009-09-2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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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韓日) 양국은 17, 18일 양일간 서울에서 가진 제6차 어업협상에서 우리 수산업계의 조업실적 보장 등 일부 쟁점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은 핵심쟁점인 동해 중간수역의 범위문제에 대해서는 몇가지 절충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양국 외무장관 회담 등 고위급 담판을 통해 해결키로 했다.

외교통상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8일 회담 직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일본국빈방문(10월7일)을 앞둔 시점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4,5개의 쟁점 전부를 놓고 구체적이고 광범위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간수역의 동쪽 한계선 등 범위문제는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중”이라며 “일본이 어업협상을 파기하기 이전의 협상 때처럼 동쪽 한계선을 위도로 정하는 방식 외에 새로운 중간수역 획정방법도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다음주 중 제7차 어업협상을 갖고 최종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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