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美재무副장관 『한국경제위기 최악국면 지나갔다』

입력 1998-07-31 19:13수정 2009-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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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지속적인 개혁조치가 필요하며 특히 금융부문 개혁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닌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30일 밝혔다.

서머스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이홍구(李洪九) 주미대사와 조지 뮤노스 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사장의 한미투자촉진협정 서명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서머스 부장관은 특히 민간경제부문의 개혁이 이뤄져야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다만 원화의 안정세와 저금리, 외환보유고 3백70억달러및 원활한 외환 공급 등을 예로 들며 “한국의 경제위기가 현재 최악의 폭풍은 지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투자촉진협정은 서명과 함께 발효된다. 이에따라 OPIC는 한국에 투자하는 미국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OPIC는 한국의 노동권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원조치를 중단했었다.

〈워싱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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