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드쉬 IMF총재 『엔貨 안정위해 日 개혁 서둘러야』

입력 1998-07-08 07:15수정 2009-09-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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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6일 엔화가치가 계속 약세가 되면 아시아 경제가 동반 붕괴할 수 있다며 일본의 신속하고 확실한 금융개혁과 선진국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캉드쉬 총재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연례회의에서 “엔화가 계속 약세로 가면 금융위기에 처한 아시아 경제의 구조조정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유한 나라들이 아시아에 새로운 차관과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금융부문을 신속히 회복시키고 세금 경감과 각종 경제규제철폐 등 지속적인 조치로 소비 수요를 촉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캉드쉬 총재는 또 아시아 국가들과 러시아는 경제개혁을 완성하지 않을 경우 어떤 국제적인 추가지원도 ‘잠시 동안의 구호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98년 보고서’에서 “세계 수출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올해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아시아 위기가 세계 생산과 무역 성장을 둔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뉴욕DPA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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