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7월 5일 20시 0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축산종합연구센터는 5일 지난해 11월 어른 소의 세포에서 핵을 추출해 미수정난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5마리의 소를 임신시켰으며 이중 한마리가 이날 쌍둥이 복제 소를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복제 동물로는 처음으로 양 ‘돌리’가 태어났으나 복제 소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이시카와연구센터는 앞으로 송아지의 유전자(DNA)를 감식해 복제를 증명할 계획이다. 연구센터측은 “태어난 복제 소는 다른 송아지보다 평균 체중이 적으나 젖을 잘 빠는 등 건강하다”고 밝혔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