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원들,「軍위안부 규명」법안 마련…내달 의회 제출

  • 입력 1998년 6월 18일 19시 43분


일본군위안부 문제 등 일본이 과거 외국에 끼친 피해를 국회의원들 손으로 규명해보자는 취지의 의원 입법안이 마련돼 곧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일본 민주당 다나카 고(田中甲)의원 등은 국회도서관내에 전전(戰前) 전중(戰中)의 징용 성적(性的)강요 생화학무기개발 등의 실태조사를 전담할 ‘항구평화조사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국회도서관법 개정안 요강을 마련했다.

이들은 7월 참의원선거 후 열릴 임시국회에 법안을 제출키로 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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