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1, 13일 전격 핵실험을 실시한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의 대응 핵실험으로 서남아의 핵긴장은 최고조에 이르게 됐다.
샤리프총리는 “핵실험은 이슬라마바드 남서쪽 5백여㎞ 소재 퀘타시의 남서쪽에 있는 차기 지역에서 이루어졌다”며 “인도가 핵실험을 한 것에 맞추어 5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핵실험을 주도한 압둘 카디러 칸 박사는 “이날 실험으로 장거리 미사일인 ‘가우리’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며 “며칠 내로 추가 핵실험이 실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슬라마바드·워싱턴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