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행, 무디스 신용등급 낮춰지자 『긴장』

입력 1998-03-25 19:59수정 2009-09-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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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낮춰져 일본금융계가 불안해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24일 일본의 대형 투자신탁은행인 야스다(安田)신탁은행의 장기예금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2’에서 투자적격등급 중 최저수준인 ‘Baa3’로 한단계 낮췄다.

‘Baa3’는 투자부적격채권(정크본드)의 바로 윗 등급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경우 야스다신탁은행의 도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무디스측은 “일본 경기침체로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등급을 낮췄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미쓰이(三井)신탁은행에 대해서도 장기예금을 제외한 단기예금과 장기회사채, 재무구조 신용등급을 모두 한단계씩 낮췄다.

무디스는 이에 앞서 후지(富士)은행 다이와(大和)은행 니혼(日本)신탁은행의 신용등급을 낮추고 도쿄미쓰비시(東京三菱)은행과 다이이치간교(第一勸業)은행도 신용등급 조정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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